공매도가 무엇인지 뜻을 이해해보고 현재 공매도 상위 거래 종목과 주식과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용어 공부 #1. 공매도
1. 공매도의 정의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빌려서 판다'라는 의미입니다. 공매도(空賣渡, Shot selling) 줄여서 숏이라고 부릅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 비싼 값에 팔고,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입니다.
2. 공매도의 종류
공매도는 크게 2개로 나누어지는데,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가 있습니다.
현재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고 차입공매도만 합법입니다.
1. 무차입 공매도
아예 없는 주식을 파는 것
2. 차입 공매도
남에게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주식의 한 주 가격이 10,000이고 공매도 세력이 10주를 빌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공매도 세력이 주식 보유자에게 이자를 주고, 주식 10,000*10주=100,000원을 빌린 뒤 전량 매도합니다.
가격이 50% 하락해 5,000원 일 때 다시 전량 매수하여(5000원*10주) 빌린 사람에게 10주를 갚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세차익인 50,000원을 가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3. 공매도 기준
공매도는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 전유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은 대주(개인이 빌리는 시장) 거래를 이용한 공매도는 가능하지만, 가능 종목이 적고 수수료가 비싸 유명무실합니다.
(증권사)=시장조성자입니다.
공매도가 허용되어 있고 사실 대표적인 공매도 거래 주체라는 점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하여 공매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4. 공매도 거래 상위종목
22.1.20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공매도 거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매도 거래정보는 아래 한국거래소 링크 접속 후 정보 데이터 시스템에서 통계- 공매도 거래 클릭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국거래소
www.krx.co.kr
위에 표에서 상위 1위가 호텔신라입니다.
1.20일 거래대금의 38프로가량이 공매도 거래대금이라고 되어있는데 가히 놀라울 지경입니다.
아래 호텔신라의 차트를 보면 2021.5.31에 101,500에서 계속 하락하는 모양새인데
21.5.31 공매도 잔고 대금이 121,323,356(천 원)에서 22.1.18일 210,673,638(천 원)인걸 보면 거의 2배로 증가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이 공매도 때문만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 정도 폭격에 떨어지지 않을 주식이 우리나라에 있을지 의문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싸움이라도 개미들에게 전혀 승산이 없을까요?
대응할 방법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대차잔고를 살펴보면서 숏커버링을 기다리는 것인데 다음 편에 계속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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