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벌써 5년째 수기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ㅎㅎ
오늘은 23년 상반기 결산을 하면서 소비와 저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저는 한해가 시작하기 전에 새해의 목표저축금액을 먼저 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월단위 저축금액과 남은 금액으로 소비를 제한하는 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새해 목표금액 설정하기 (비율 저축 48% : 투자 52%)
1. 투자성향과 포트폴리오 구성 파악하기
목표금액을 설정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일은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래 신한투자증권에 '내게맞는포트폴리오'를 진행하면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 구성비율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링크클릭하여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저의 경우는 적극투자형으로 나왔으며 포트폴리오 투자비중은 주식형 58% 안전자산의 43%정도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비중을 정하였고 이에 맞게 월급을 저축하게 되었습니다.
2. 저축(고정저축 + 변동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매달 130만원씩 저축해야 하고 기타 상여등을 합하면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1(안전자산) :3(고위험자산_주식) 투자를 통해 손실을 봤기 때문에 올해는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월급을 4(안전):1(투자)로 비중을 잡고 매월 아래와 같이 저축하였습니다.
대분류 | 구분 | 항목 | 금액 | 총금액 |
저축 | 고정저축 |
주책청약 | 100,000 | 900,000 |
개인연금 | 300,000 | |||
은행적금 | 500,000 | |||
고정투자 | 주식 | 300,000 | 300,000 + @ | |
변동투자 | 주식 | 급여외 수익 | ||
합계 | 1,200,000+ @ |
급여 외 수익이라는 것은 명절 상여, 성과급등을 포함한 것으로 금액자체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고정저축보다는 변동투자로 투자하였습니다.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나 작년하반기부터 계속 ETF에 투자하고 있어 단일종목보다는 위험성이 덜하다고 판단했습니다.
6개월 합계를 계산해 보니 예상외 지출도 있었지만
급여 120만 원*6회=720만 원 + 급여 외 소득 합해 목표금액의 42% 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식투자에서 마이너스도 있고 플러스도 있지만 원금투자금만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3. 소비(고정지출+변동지출)
그렇다면 남은 급여에서 지출을 어떻게 통제하고 있을까요?
저축은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라 라는 말처럼... 소비를 줄여야지만 모을 수 있는 금액이 생기는데요...
저는 아래표처럼 고정지출비가 높아 통제하기가 힘들었습니다ㅠㅠ
1) 고정지출
대분류 | 구분 | 항목 |
고정지출 | 주거비 | 대출이자 |
자취비용(공과비포함) | ||
보험비 | 보험(보장성,자동차) | |
교통비 | 대중교통 또는 주유비 | |
통신비 | 통신비 | |
합계 80만원 |
월 고정 지출은 80만 원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2) 변동지출(주로 사용되는 항목)
대분류 | 구분 | 항목 |
변동지출 | 의료 | 병원 |
선물 | 생일,축하등 | |
식비 | 외식,배민등 | |
의류 | 의류구매 | |
기타 | 기타 |
변동지출은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골라 환급이나 포인트적립등으로 사용하면서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하나 매달 이 변동지출을 줄이는 것이 어려워서 가계부 작성하면서 머리를 뜯으면서 후회하지만... 역사는 반복될 뿐이더라고요...
4. 상반기 결산 종합의견 및 가계부 작성하면 좋은 점
상반기를 결산하면서 종합하자면 힘들지만 예상목표금액에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알뜰하게 저축소비하시는 고수분들이야 차고 넘치겠지만 5년 동안 수기가계부를 쓰면서 좋은 점에 대해 말씀드리면
첫째,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하고 목표금액에 다가가는 것에서 자존감 up!
주식투자해서 수익률이 몇 프로가 나올까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얼마를 저축하고 목표금액을 달성하는지를 매달 확인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둘째, 수기 가계부가 좋은 점은 본인이 저축 및 소비한 금액을 찾아 하나하나 기재하면서 다시금 돌아볼 수 있다는 점
쓰고 나면 돌아서서 까먹고, 나중에 카드청산 시 내가 이렇게 많이 썼어?라는 경험은 누구나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계부 작성을 꾸준히 하고 주말 되면 한주의 소비를 정리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셋째, 매년 갱신되는 가계부를 보면서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내가 성장하고 있는 맞을까? 작년과 내가 다를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실까요 책장에 꽂혀있는 가계부들 보면 단순한 공책이 아니라 매년 성장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담겨있는 여정으로 보여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느껴집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우리나라 영향은? (0) | 2022.04.25 |
---|---|
진접선, 신림선 개통 임박(인접지역 수혜기대) (0) | 2022.04.21 |
좋좋소 및 중소기업 현황 소개(임금격차, 취업의향, 평균연령) (0) | 2022.04.14 |
봄철 이상 고온현상(4월 초기준 111년만 최고온도) (0) | 2022.04.11 |
롱코비드 증상 (코로나 확진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 (0) | 2022.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