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TF 소개 2탄으로 국내 상장되어 있는 ETF 2개를 소개드리겠습니다.
1. TIGER 인도니프티50 ETF
국내에서 상장한지 4개월이 안된 ETF입니다.
인도거래소(NSE)가 발표하는 Nifty 50 지수는 인도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50위에 해당하는 기업을 편입하는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고 있습니다.
23.8.1 기준 3개월 수익률은 4.39%로 꽤 잘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장일: 2023년 4월 12일
시가총액: 971억원
환노출
기초지수: Nifty 50 Index
배당(1년에 4회) , 최근 23.8.2 배당(주당 15원 지급)
보수료: 0.190%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주)
아래 구성종목 10가지에 비중 45.3%가 투자되어 있으며 은행에 가장 많은 비중(28.76%)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IT기업(9.53%)과 에너지기업(9.20%) 그리고 필수소비재와 산업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개발도상국인데도 은행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인도 3대 은행이라고 불리는 HDFC, ICICI, Kotak Mahindra의 주가를 보시면 최근 우상향하면서 최근 들어 크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 거의 20%에 달합니다.
은행이 이렇게 호황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도는 현재 노동 인구가 증가하고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은행의 성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증가하는 인구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주택수요가 급증하였고 이 때문에 모기지론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택대출붐이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초기단계인지라 잠재성장성을 높게 보는 이유입니다.
2. KODEX 인도 Nifty50 ETF
앞서 설명한 ETF와 비슷한 ETF로 4.19일에 출시된 상품입니다.
23.8.1 기준 3개월 수익률은 4.26%로 TIGER 인도니프티 50과 비슷한 수익률입니다.
상장일: 2023년 4월 19일
시가총액: 1070억 원
환노출
기초지수: Nifty 50 Index
배당(1년에 4회) , 최근 23.8.2 배당(주당 57원 지급)
보수료: 0.190%
운용사: 삼성자산운용(주)
시가총액이 100억 정도 더 있으며 최근 배당에서 배당금이 인도니프티 50보다 4배가량 높습니다.
아래 구성종목을 보면 TIGER인도니프티과 top10을 비교하면 구성종목은 거의 비슷하나 비중에 차이가 있습니다.
TIGER인도니프티 50에서는 HDFC Bank가 7.02%인데 반해 1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고 다른 은행들 13.72%를 합하면 금융에만 27.82%로 합산 금융비중은 두 ETF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음으로는 에너지 9.83%, IT 9.45% 순으로 비중이 높은데 TIGER와 비교하면 둘 다 비중은 비슷한 편이니 큰 차이가 있는 HDFC Bank 비중에 따라 투자종목을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가 _레버리지 ETF 간단 소개]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합성):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지수를 추종하고 레버리지효과를 발생시키며 수수료는 0.58%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합성) :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지수를 추종하고 레버리지효과를 발생시키며 수수료는 0.39%
왼쪽 S&P 500의 10년 주가지수 상승률은 168%, 오른쪽 SENSEX는 244%에 달합니다.
우리가 개발도상국, 빈곤층이 대다수라는 편협된 생각을 버리면 미래 먹거리가 풍부한 인도에 관심을 가져볼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KODEX 인도 Nifty50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구성종목 중에 HDFC Bank 비중이 높고 TIGER보다 배당금이 4배 늪으로 시가총액이 100억 가량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 (디플레에 빠진 중국 with부동산 위기) (0) | 2023.08.16 |
---|---|
연초대비 2배커진 헬스케어·바이오ETF 소개 (0) | 2023.08.14 |
인도ETF소개 1탄(인도 성장동력 5가지) (0) | 2023.07.30 |
키움증권 대체출고(각 증권사 대체출고 수수료체크) (0) | 2023.07.25 |
증권사 환전수수료 비교(NH투자 VS 키움) (0) | 2023.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