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주 순위 탑 10가지와 배당소득세 그리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 트렌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국내 상장사 중 상당수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지난 2월 효성티앤씨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만 원을 지급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통 큰 배당금 지급은 미국 금리 인상과 긴축 부담 그리고 러시아·우크리아나 전쟁 등의 이유로 경기침체 때문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1. 국내 배당주 순위 탑 10
먼저 국내 배당주 순위 탑 10 선정에는 배당금 아닌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배당금이 높더라도 주가가 비싸 배당수익률이 낮다면 배당금 자체가 높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주식과 B주식의 배당금이 10,000원일 때 A의 배당수익률이 10%, B의 배당수익률이 1%라고 한다면
A주가는 100,000 원일 테고, B주가는 1,000,000원일 것입니다.
아래는 네이버 금융에서 21.12월 기준 배당수익률 기준 상위 10 종목입니다.
과거 3년 배당금을 비교할 때 배당금이 전년 비해 한국ANKOR유전을 제외한 전부가 올랐습니다.
배당수익률도 최대14~9%대로 높은 편입니다.
항목별로는 아무래도 증권 쪽이 배당수익률이 높았으며 금융, 석유 쪽도 높게 나왔습니다.
표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배당성향입니다.
배당성향이란?
기업이 한해에 벌어들이는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으로 하는 배당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이크레더블 배당성향을 보시면 2021년 기준 235%입니다.
2021년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더 크게 배당을 줬다는 말입니다. 3년 평균 배당금도 수익률로 따지면 60%가 넘는데 작년에만 4배를 올린 폭탄 배당금을 지급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배당주를 선택할 때 배당수익률만 고려하면 낭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배당에도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실 주주들은 성장을 통해 주가가 오르는 것을 가장 원하기 때문에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ROE(자기 자본 이익률)를 높이며 기업이 속한 산업의 전망이 밝아야 고배당주에서도 주가 수익률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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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배당 주식을 고를 때 고려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과거 최소 3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가?
2.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
3.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가?
4. 기업의 재무구조는 안전한가?
5. 기업이 속한 산업의 전망은 밝은가?
6. 기업은 꾸준히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가?(R&D 등)
2. 주식 배당소득세
주식 배당금을 지급받을 때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신고할 필요가 없으나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금융 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 포함)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이때 금융 소득 외 다른 종합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 소득)이 있다면 모두 합산해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동안 진행되며 모든 종합소득을 더해 공제될 부분을 제하고 누진세로 종합소득세 세율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3. 주주환원 정책 강화 트렌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파격 배당을 실시하는 K-주식이 늘면서 짠물 배당으로 유명한 한국 증시에서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중 작년 기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준 기업들의 평균 배당률은 2.32%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1.19%), 국고채 수익률(1년 만기 0.917%)보다도 1% 프로 이상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큰 격차라고 하는데 작년 생각하면 올해 또한 동일 이상의 정도로 배당을 기대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짠물 배당이라 '코리안 디스카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인데 긍정적인 변화가 반가울 따름입니다.
또한, 금융권에서도 분기배당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도 분기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 전반에 분기배당 확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금융주 배당성향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만큼 주주친화 책을 강화할 수밖에 없고 외국인 투자유치에서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이 주가 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행한 후 조용병 회장이 직접 자사주를 매입하였습니다.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입한 보통주는 총 366만 5423주로 취득규모는 1500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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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신한주 차트를 보시면 올해 들어서 주가가 상승하면서 자사주 매입, 소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이 상승할뿐더러 코로나19 이후 보수적 자본관리를 주문했던 당국의 스탠스도 일부 완화가 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배당주 순위를 보시면서 금융 관련 배당주를 포트폴리오에 넣어보심 어떨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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