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월 들어서 부터 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엔화에 대한 저가매수 후 보유하는 투자 전략을 통해 차익을 거두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오늘은 엔화 환율 전망과 국내 산업 영향 그리고 환전우대 정보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4.22 기준 100엔당 원화 환율은 967.97원이고 1달러당 환율은 128.4700 엔화입니다.
올 3월 들어서부터 급격히 엔저 현상을 심각해졌습니다. 이렇게 떨어진 건 20년 만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저금리 통화정책을 지속하는 한 엔저 현상을 계속될 것이며 최고 150엔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엔화가 이렇게 가치 하락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엔화 가치 하락 이유
크게 2가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①일본은행(BOJ)이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차이 간격 커짐
②러-우르라 전쟁 반발 후 안전자산 역할을 못하고 급격히 가치 하락함
①일본은행(BOJ)이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차이 간격 커짐
미국은 3.17에 0.25%에서 0.5% 금리 인상 후 다음 달 3~4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5% p 빅 스텝 금리인상으로 예고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로 대규모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가 일본은행이 설정한 변동범위 상한 인 0.25%에 도달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해 무제한 국채 매입을 선언하였는데요.
미 연준은 고강도 통화긴축을 진행하는 한편 일본이 저금리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기 부양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일본의 엔화 약세는 아베 신조 전 총리 때부터 시작합니다.
장기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금융완화, 재정지출 확대, 성장전략을 위해 엔화 값을 떨어트렸고 이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성화를 시킬 목표였으나 기대와 달리 일본 기업의 실적 호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 국민의 삶만 궁핍해졌는데요.
일본 국민의 가처분 소득은 1990년대 초반 이후 뒤쳐지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르면 일본의 1인당 순조 정가 처분소득은 미화 2만 8872달러로 OECD 국가 평균 3만 490달러에도 못 미칩니다.
가계순조정처분가능소득이란?
:가계본원소득+순이전 소득(소득/부에 대한 경상세, 사회부담금 등)+사회적 현물이전)
소득이 늘지 않으니 경제 활력도 떨어지고 소비자들의 지갑도 열리지 않고 기업들도 가격을 인상할 수 없는 악순환인 것입니다.
일본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증가한 것에 불가했으나 지난 3월 미국은 전년 동월 대비 8.5%이고 우리나라도 4% 전 세계 국가들이 물가안정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중앙은행 4.21일 10년 만기 일본 국채를 0.25% 금리로 무한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1일부터 26일까지 4 영업일 간 이뤄지며 10년 물 국채를 0.25%에 매입하는 조건입니다.
이는 10년물 국채가 0.25%대 까지 상승하자 오름세를 떨어트리기 위해 조치한 것으로 풀이되며 시장에서는 일본 중앙은행이 여전히 금리 상승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시그널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엔화 가치 하락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달러당 130엔 붕괴가 멀지 않아 보이며 곧 135엔도 도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②러-우르라 전쟁 반발 후 안전자산 역할을 못하고 급격히 가치 하락함
착한 엔화(엔화 가치 하락)로 불리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나쁜엔화라고 불려지는거 같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에도 버티는가 싶더니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엔화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님이 드러나버렸습니다.
달러와 엔화는 국제 정세가 불안정할 때 오랫동안 안전자산으로 손꼽혔습니다.
그러나 엔화가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떨어지고 있어 연준의 금리인상에 결국 엔화도 통화가치 하락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게다가 상당수의 국가들도 금리 인상으로 자국의 통화가치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격차가 더욱 심하게 느껴집니다.
2. 우리나라 산업의 영향은?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영향이 우려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차별화 등을 통해 과거와 달리 일본 기업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엔화 약세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적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일본 기업들과의 수출 경합도를 보면 올해 기준 경합도는 0.458로 2015년의 0.487보다 낮아졌습니다.
수출 경합도는 국가 간 수출구조의 유사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경합도가 높으면 수출시장에서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해외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직접 충돌하는 상황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추세인 만큼 원화가 매우 불리한 입장은 아닌 상황입니다.
게다가 일본 기업에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받을 영향도 커지고 있어 오히려 엔저 현상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환차익 또는 여행자금 확보 저가 매수
이러한 상황에서 엔화를 투자의 목적 또는 일본 여행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저가 매수하는 분들이 생기고 생기고 있습니다.
떨어지고 있는 엔화를 조금씩 사모아 향후 엔화가 올랐을 때 환차익을 노리거나 코로나 사태가 잦아들면서 올해 일본으로 여행 가기 위해 미리 엔화를 사두는 형태인데 장기적인 측면보다는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할 여지가 높기 때문입니다.
외화 환전의 방법은 은행 및 증권사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그중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토스"입니다.
시중은행에서는 보통 90%의 수수료 우대가 적용되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토스에서는 최초 1회에 한해 100% 우대와 이후 정해진 시간에 95% 환전 수수료 우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토스 최초 환전 시 100% 수수료 우대 적용
-2회 차부터 영업일 기준 오전 9시 10분~오후 3시 20분 사이 환전하면 95% 환전 수수료 우대, 정규시간 외 50% 우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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