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월 초에 다녀온 곰섬캠핑장 후기를 소개드립니다.
다른 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명당자리 소개가 없어 그 부분에 관해 추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치는 태안읍과 안면읍에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마검포해수욕장 근처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안까지 대략 2시간정도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곰섬캠핑장은 "1시부터 입장 가능"하나 사람이 없으면 캠핑장님이 일찍 들여보내 주세요.
오전에 출발하여 11시~12시쯤 도착한 뒤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1. 명당자리 추천
아래 사진을 보시면 캠핑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캠핑(노지, 테크), 차박, 하우스까지 전부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하는 분이라면 입구 화살표 방향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 구역으로 크게 나뉜다고 보시면 되고 바다 쪽은 노지 구역입니다.
명당자리는 바로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를 한 5개 자리입니다.
왜 저 자리를 추천하냐면,
첫째. 앞에 노지 자리가 한자리 정도밖에 안돼서 바다가 잘 보임.
둘째. 앞쪽 길에 차를 주차할 수가 있음.
셋째. 완전 바닥이 아닌 턱이 있어 모래 피해가 덜함.
다섯째. 정면이 탁 틔여 뷰 맛집.
2. 곰섬캠핑장 추천 이유
태안은 수 많은 캠핑장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어디가 좋은지 후기를 찾아봐도 거기서 거기인 거 같습니다.
제가 태안 캠핑장에서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가격이 다른 곳 대비 5천 원~1만 원 저렴하다.
태안 캠핑장 조사해보시면 평일 테크 소형은 4만 원 대형은 5만 원 정도가 많습니다.
여긴 평일 소형 테크 3만 5천 원 대형 테크 4만 원이고 노지는 3만 원입니다. 가격이 일단 다른 곳 대비 저렴하니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사이트가 큽니다.
소형 테크 사이즈(3.8m*4.6m)이고 대형 테크는(4m*7m)입니다.
소형이라 해도 두 명이서 충분한 사이즈이고 대형 테크는 웬만큼 큰 텐트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셋째, 개수대, 화장실 시설관리가 잘되어있습니다.
다른 캠핑장 후기 보면 온수가 안 나온다 화장실이 더렵고 관리가 안되어있다는 후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온수 24시간 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한 편입니다.
넷째, 평일은 한적해서 조용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3월 평일에 갔을 때는 저 포함해서 텐트가 3곳밖에 없었습니다. 이 넓은 장소에서 프라이빗하게 전세 낸 거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야 꽉 차겠지만... 평일 노려볼 수 있다면 다음번에도 가고 싶습니다.
3. 1박 후기
곰섬캠핑장 여기는 노을 맛집입니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 이 정도면 실제는 얼마나 이쁠까요?
눈으로만 담는 게 아까울 정도로 황홀한 노을이었습니다.
저는 난로가 없어서 사실 1 박하기가 굉장히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미니 온풍기 하나 사고 핫팩 10개나 가지고 갔었는데요. 캠핑 블로그에서도 난로 없이 3월에 가면 입 돌아간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이날 날씨가 좋았습니다.
풍속은 1~2m/s에 기온은 최저 2~최고 13도 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저녁이 되니 꽤 추웠습니다.
옷을 몇 겹을 입고 겨우 잘 수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어서 추위 별로 안 타는 분이라면 난로 없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도착해서 얼마나 열심히 먹고 또 먹고 했는지..ㅎ.ㅎ
추워서 그런가 계속 입에 넣고 넣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신선한 바다내음과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아! 낚시 좋아하는 분이라면 썰물 때 방파제에서 낚시하기 좋은 곳도 있어서 챙겨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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